2019.03.12
새로운 지역을 방문하는거는 항상 설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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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독특한 군생활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있어 ‘이 부대만큼 독특하면서 평생 해보기 힘든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새로운 지역을 방문(사실상 거주)한다는 일은 설레는 일이었고 때문인지 아직도 작전지에 처음 들어갔던 날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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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루의 시작에 수영이 있으면 행복하다.
생의 첫 인피니티풀의 전망이 공사중인 도심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그래도 수영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아진다.
‘푸트라자야’ 많이 생소한 이름이었다.
말레이시아의 모든 정부청사와 국가 기관들이 모여있는 일종의 도시라는데 대략 한국으로 치면 여의도와 세종시의 종합세트정도 되려나.
핑크색 모스크와 총리관저를 입구 지키는 정승처럼 초입에 거대하게 지어놓은 이 땅은 거대한 호수로 둘러쌓여 섬같은 느낌을 내면서도 인공적인 미가 한국의 송도를 생각나게 하기도 했다.
독특한 분위기의 푸트라자야를 배를 타고 관광을 하는 것도 여러모로 새로우면서 독특하고 또 설레는 경험들이었다.
밤까지 계속 있었던 푸트라자야의 야경은 해질녘보다 아름다웠다.
조명으로 밝게 빛나는 총리관저는 우아한 자태를 나무 사이로 드러냈다.
아름답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숙소 주변 야시장을 들렀다.
푸트라자야의 세련됨과는 확실히 다른 빛깔의 친근함 정도의 느낌이다.
평화롭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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